싱가포르에서 3월 이후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수가 증가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4월 23일에서 29일 사이에 568명이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15명은 집중 치료 시설(ICU)로 이송되었습니다. 4월 2일부터 29일까지 지난 4주 동안 ICU에 입원한 환자는 47명으로 올해 첫 3개월 동안의 43명 보다 많았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3월 마지막 주까지는 하루 평균 180 병상을 점유했던 반면 4월 마지막 주에는 하루 평균 317개 병상을 점유하였습니다.

한편 4월 마지막 주 코로나19 신규 감염 환자는 22,651명으로 그 이전 주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지만 여전히 2만 명을 넘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에 대해 더 이상 보고 의무가 없는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4월 26일 기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4만 명이며 코로나19 사망자는 1,722명입니다.

올해 싱가포르 코로나19 통계 추이 (출처: 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