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의 북쪽 구역이 예정보다 몇 개월 빠른 올해 10월에 재개장될 전망입니다.

교통부 장관은 제2터미널 북쪽 구역이 운영되면 제 2 터미널 승객 처리 능력은 연간 2,800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창이 공항 전체 승객 처리 능력은 연간 8,500만 명에서 9,000만 명으로 증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창이공항의 승객 수송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창이공항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82% 이상인 463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습니다. 착륙과 이륙을 포함한 항공기 이동도 총 26,000회로 2019년 3월 수준의 약 81% 까지 상승했습니다.

창이공항그룹은 지금까지 북미 지역, 남서 태평양 지역, 유럽 지역 사이에서 승객 확대가 가장 높았고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지역도 작년 4분기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창이공항 제5터미널 건설 공사는 내년에 입찰이 나오고 2025년에 공사 착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도착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심사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