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5월은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입니다. 이번 5월 첫 2주 동안 4월의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기온은 35도 까지 올라갈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기상청은 5월 첫 2주 동안 무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대부분 오후 시간대에는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구름이 적은 날에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오후 시간대에는 싱가포르 일부 지역에서 짧은 소나기가 예상되며 하루, 이틀 정도는 소나기가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몇 일 동안 해 뜨기 전 시간과 이른 아침 시간에 천둥 동반 소나기와 돌풍이 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일일 최고 기온이 대체로 34도 이상이었으며 4월 14일 우드랜즈 지역은 36.1도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시간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4월 20일 주롱 웨스트 지역은 강우량 112.1mm를 기록해 4월 중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