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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남아시아 전역 기록적인 폭염, 앞으로 무더위 더 심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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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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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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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45도까지 오르는 기록적인 폭염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더위는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인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중국 등 국가들이 4월 기록적인 기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도, 태국, 미얀마에서는 섭씨 45도를 기록했으며, 방글라데시, 라오스, 베트남, 네팔, 중국에서는 섭씨 42 ~ 43도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높은 기온은 이들 대부분 국가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기온입니다.
인도에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 인파가 몰린 시상식에서 열사병 환자들이 속출했으며 필리핀 학교에 학생들도 병원에 후송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학자들과 기상학자들은 2023년 후반에 예상되는 엘니뇨 기상 현상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전망되는데 현재의 기상 현상은 이러한 현상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앞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더운 해는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세계 전역을 강타했던 2016년 입니다. 일부 기상학자들은 2023년이 2016년 보다 더 무더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올해 섭씨 36.7도가 연중 최고 기온입니다.
아시아의 기록적인 무더위 (출처: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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