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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이후 싱가포르 설립 외국 기업, 홍콩-한국-인도 순으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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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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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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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기업청(ACRA)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신규 외국 기업 등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건 증가했습니다.
또한 2021년 이후 싱가포르에 설립된 외국 기업 수는 203개이며 유입 국가는 홍콩, 한국, 인도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들 외국 기업의 주요 산업 분야는 전문-과학-기술, 금융-보험, 무역, 정보-커뮤니케이션 순으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외국 기업의 싱가포르 유입 및 투자에 가장 크게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는 비용 상승 문제입니다. 우선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 인력에 대한 주택 임대료 상승 부분입니다. 도시재개발청(URA) 임대지수에 따르면 작년 주택 임대료는 거의 30% 급등하여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임대 비용 외에 급여 인상 등 다른 비용 상승 부분도 싱가포르 유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싱가포르 근원 물가 상승률은 최근 분기 평균 4 ~ 5%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평균 급여 예산이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안전, 법치, 교육, 대중교통, 의료, 위생, 안정적인 에너지 등 인프라와 싱가포르가 가진 비즈니스 상의 강점들로 인해 현지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기는 쉽지 않으며 향후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싱가포르 유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설립 외국기업 및 업종 (출처: AC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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