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4일 최고 기온이 35.9도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기상청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현재 인터 몬순 기간에 있기 때문에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수 있다며 일일 최고기온이 35도를 초과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터 몬순기간은 4월에 시작되어 5월에 끝이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무더운 날씨에 오후 시간대에 천둥 동반 소나기가 올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총 23일이 기온 35.2도를 초과했었습니다. 2022년에 기록된 연중 최고 기온은 4월 1일 애드미럴티에서 확인된 36.8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찌는 듯한 더위에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도록 권고했으며 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 환경과 외부 온도가 극심하게 차이가 날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강한 태양광으로 인해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