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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경영자 연맹(SBF),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조치 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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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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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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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싱가포르 경제가 재개되면서 경제 활동은 활성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할 노동력이 부족한 상태에 있는 기업이 많습니다. 싱가포르 경영자 연맹(SBF)은 이러한 기업,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일부 조치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싱가포르 28,000여 개의 기업과 각 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싱가포르 경영자 연맹의 자료에 따르면 연맹 소속 기업의 79%가 가장 큰 경영 비용의 어려움으로 임금 비용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52%는 물류 비용, 45%는 유틸리티 비용을 꼽았습니다.
연맹은 노동력 부족 상태의 기업을 즉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 고용세(Levy) 인상을 중단하고 S패스에 대한 연령별 급여 차등화를 폐지하며,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 주택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부 당국자에 건의하였습니다.
실제 올 9월부터 외국인 취업 비자의 일부 카테고리에서 최소 적격 급여(MQS)와 고용세(Levy)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부문의 기본 숙련 근로자에 대한 고용세는 외국인 고용 비율에 따라 월 450달러에서 월800달러 범위로 인상될 수 있습니다. S 패스 외국인 직원의 최저 급여는 월 3,000달러이며 23세부터 점진적으로 인상되어 45세 이상에서는 5,500달러까지 높아집니다. 한편 일부 근로자 기숙사 임대료는 팬데믹 이후 특별 조치가 해제되면서 두 배로 인상되었습니다.
연맹은 정부 당국자들이 일부 비용 관련 규제를 완화해 중소 기업이 직면한 즉각적인 비용 압박을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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