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Acrturus)라고 명명된 코로나19 하위 변종이 인도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이 하위변종이 싱가포르 포함 20개국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악튜러스(Arcturus)는 XBB.1.16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중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변이체가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에 또 하나의 추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어 감염성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은 열, 두통, 몸살, 복부 불편감, 인후통 외에 결막염과 눈 불편감이 보고되었습니다.

악튜러스 하위변종은 현재 인도에서 크게 확산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3월 마지막 주 주간 감염자 수가 28,410건으로 그 이전 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도의 경우 4월 12일 하루 감염자 수가 40,215건으로 하루 만에 3,122건이 증가했습니다. 인도에서 현재 지난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 2개의 주에서 공공 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