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조호바루 고속전철(RTS)이 들어설 싱가포르 우드랜즈 북부 지역에 미래 주거 단지가 조성됩니다.

도시재개발청(URA) 발표에 따르면,  우드랜즈 지역은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주거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우드랜즈 MRT역 부근을 원으로 둘러싸는 우드랜즈 센트럴 구역과 우드랜즈 노스역, 아드미랄티 공원,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등 우드랜즈 북부 해안 구역입니다.

특히 우드랜즈 북부 해안 구역은 2026년 싱가포르-조호바루 고속전철(RTS) 역이 들어설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곳에 있는 2개의 교정시설 (칼사 크레센트 교도소, 아드미랄티 웨스트 교도소) 부지는 철거한 뒤 미래 주택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드랜즈 노스역 오른쪽 하단 구역은 미래 복합 용도 및 산업 용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URA는 이번 개발을 통해 싱가포르 북부 지역 거주자에게 해안가 환경, 공원, 교통 편의시설 등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드랜즈비스타 갤러리라고 명명된 자전거 및 산책로는 우드랜즈 전철역에서 북부 해안가 연결되어 생활 편의성을 증대시킵니다.

시장 분석가는 이 지역의 주택은 코즈웨이를 통해 유입되는 말레이시아 근로자들, 인근 산업단지의 근로자들,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학생 및 직원들에게 임대되고 있는데, 향후 고속전철 완공 후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드랜즈 주택 개발 예정 부지 (출처: 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