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우드랜즈 지역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전철(RTS)의 싱가포르 쪽 공사 작업이 45% 완료되었습니다. 예정대로 2026년 말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지난 금요일 아드미랄티 로드 웨스트 고속 전철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였습니다. 장관은 싱가포르-조호바루 고속전철 공사가 2026년 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상교통청은 RTS가 개통되면 싱가포르와 조호바루 간의 연결성을 크게 개선하고 코즈웨이의 상습적인 혼잡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킬로미터 길이의 이 고속전철은 싱가포르 우드랜즈 노스 역과 조호바루의 부킷 차가르 역을 왕복으로 연결하며, 이용자들은 5 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열차 서비스는 각 방향으로 시간당 최대 10,0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RTS 고속전철로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역내에서 톰슨-이스트 코스트 지하철 노선으로 바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RTS 고속전철 이용자들은 출입국 심사 및 검역을 출발 지역에서 모두 받기 때문에 도착지에서는 별도의 입국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