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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1인당 생수 소비량 세계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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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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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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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사람들이 세계에서 1인당 플라스틱 생수 소비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UN대학교 물, 환경, 건강 연구소는 생수 시장을 분석하고 이 시장이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수 1인당 연간 구매비용과 소비량에서 싱가포르가 모두 전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싱가포르 1인당 연간 생수 구입 지출은 1,348달러였으며 1인당 연간 생수 소비량은 1,129리터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에 오른 호주는 1인당 연간 386달러, 504리터를 소비했습니다. 뒤를 이어 1인당 지출 비용 측면에서 캐나다, 몰타,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순으로 지출이 높았습니다.
싱가포르 수자원 관리기관인 PUB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싱가포르의 수돗물 품질은 싱가포르 식품청의 환경 공중 보건 규정을 준수하며 세계보건기구의 식수 품질 지침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편의성, 가용성, 경제성 측면에서 싱가포르 사람들이 생수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가별 전체 생수 소비액은 미국이 640억 달러, 중국이 500억 달러, 인도네시아가 220억 달러 순으로 높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매우 적은 국가이지만 전체 생수 소비액이 약 75억 달러로 세계 6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국가별 1인당 생수 지출 및 소비량 (출처: UN 대학교 물, 환경, 건강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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