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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제조업 생산 4개월 연속 감소세,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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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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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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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제조업 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제조업 침체가 지속되다가 하반기부터는 둔화가 완화되고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제조업 1월 생산이 전년 대비 2.7% 크게 감소하여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큰 생산 증가를 보이고 있는 생의학 제조업 부문을 제외하면 1월 생산은 6.3% 감소하였습니다. 의약품 생산이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하락폭이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싱가포르의 핵심 제조 분야인 전자 부문이 작년 12워 4.2% 성장 후 올해 1월 2.9% 감소했습니다. 전자 부문은 싱가포르 수출주도 제조업 부문의 40%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핵심 부문입니다. 1월 반도체 생산도 1.5% 감소하면서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반 제조업도 음력설 연휴로 인해 1월 생산량이 18.3% 감소했습니다.
반면 생의학 제조는 모든 부문 중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으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2% 증가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 의약품 생산량은 활성 제약 성분의 다른 혼합으로 37.5% 증가했으며 의료 기술은 미국과 유럽의 높은 수출 수요로 3.8% 성장했습니다. 운송 엔지니어링 생산량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해양 및 연안 엔지니어링 부문도 조선업 활동 및 석유 가스전 장비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29.2% 성장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제조업 경기 침체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조 및 무역 부문은 침체 속에서 성장세가 편차를 보일 것이며 호텔, 관광, 항공, 소비자 대면 부문은 회복과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재개가 제조업 둔화를 일부 상쇄 시킬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의 올해 1년 전체 성장률은 1.7 ~ 1.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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