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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질병 대응 상태 녹색 단계로 완화, 방역 추가 완화 정책 발표 (2월 13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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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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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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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의 질병 발병 대응 시스템 상태(Dorscon)”를 2월 13일부터 기존 노란색 단계에서 녹색 단계로 완화합니다. 이와 함께 일부 남아 있던 코로나 19 방역 제한 및 국경 제한 규정들을 추가적으로 완화하였습니다. 이를 아래 6개 항목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의무 규정 해제
2월 13일부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만 병원, 클리닉, 요양원에서 환자, 직원, 방문자들이 환자와 만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이에 따라 의료, 요양 시설이지만 환자와 상호 작용이 없는 시설 내 소매점, 식음료 매장, 직원 휴게실, 주차장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이와 별개로 싱가포르 식품청과 같은 정부 당국은 여전히 식품 취급자에게 마스크나 침가드 등을 착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기업은 직장 내 건강과 안전, 사업의 연속성 등을 위한 회사 정책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백신 접종 미완료자에 대한 출국 전 검사 의무 해제
2월 13일부터 백신 접종 미완료자에 대한 출국전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또한 백신 접종 미완료자에 부과되던 코로나19 여행자 보험 규정도 폐지됩니다.
[3] 코로나19 백신 여전히 무료 제공, 치료 및 검사는 보조금 축소 또는 자비 부담
코로나19 백신은 여전히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모든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 그리고 일부 단기 비자 소지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적격 공립 병원 환자 및 요양원 거주자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다만 4월 1일부터 병원이나 코로나19 치료 시설에 입원한 환자의 치료 비용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더 이상 전액 지원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모든 감염자는 검사 비용을 자비 부담해야 합니다.
[4] 트레이스투게더, 세이프엔트리 시스템 해제
모든 사람들은 트레이스투게더 앱을 자신의 핸드폰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급받은 트레이스투게더 토큰은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의 108개 커뮤니티 클럽을 통해 반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세이브엔트리(비즈니스) 앱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더 이상 트레이스투게더 및 세이프엔트리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며 현재 식별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5] 코로나 양성 판정 시 1-2-3 단계 프로토콜 폐지
2월 13일부터 코로나 양성 확정 시 적용되는 1-2-3 단계 프로토콜도 폐지됩니다. 코로나 19에 확진된 사람들은 급성 호흡기 감염 증상의 일반 권고를 따라 증상이 경미한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가까운 클리닉을 방문하도록 권고됩니다. 보건부는 각자의 사회적 책임을 당부했습니다.
[6] 기숙사 거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혼잡 지역 출입 신청제도 폐지
싱가포르 정부는 2022년 6월 이후 일요일과 공휴일 차이나타운, 게일랑 세라이, 주롱이스트, 리틀인디아 등 혼잡 지역 감염 예방 활동 차원에서 기숙사 거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해당 장소 방문 신청을 받아 인원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였습니다. 2월 13일부터 이러한 신청 절차가 폐지됩니다.
2월 13일부터 도스콘 레벨 완화 (출처: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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