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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창이공항 이용 승객 수,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 향후 몇 달 안에 80% 도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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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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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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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창이공항 이용 승객 수가 전년에 비해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창이공항그룹(CAG)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창이공항 이용 승객 수는 약 3,220만 명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정도에 해당됩니다. 작년 이륙 항공편 수는 219,000편으로 2019년 382,000 편의 57.2% 수준입니다.
작년 12월은 한 해 중 가장 이용객 수가 많은 달이었습니다. 462만 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2019년 12월 이용객 수의 72% 수준입니다.
한편 작년 창이공항 해외 이용객 수 1위 국가는 호주였습니다.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이 따랐습니다. 동남아시아 여객 수송량이 크게 회복되면서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가장 붐비는 상위 3개 항공 노선이었습니다.
창이공항 상위 10개 시장 중 한국 노선은 작년 12월 이용객 수가 이례적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 서울 노선을 신규 취항한 티웨이 항공과 에어 프레미아, 그리고 싱가포르 – 제주 노선을 운행하는 스쿳 항공 등으로 여행객 수용 능력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올해 중국이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여객 수송량이 점차 증가하여 향후 몇 달 안에 2019년 수준의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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