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부터 전자 여권을 소지한 싱가포르인들은 말레이시아 육상 검문소 통과 시 자동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은 1월 20일부터 싱가포르인들이 조호바루 두 곳의 육상 검문소에서 전자 게이트(e-gate)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전자 게이트 자동 심사대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권 소지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었으나 이제는 전자 여권을 소지한 싱가포르인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두 육상 검문소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전자 게이트 자동 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싱가포르 사람들은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인 전자 여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도착 3일 이내에 말레이시아 디지털 도착 카드(MDAC)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첫 사용자는 출입국 심사대에서 생체 인식 정보를 확인 받아야 합니다.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브루나이, 영국, 뉴질랜드, 호주, 일본과 같은 국가들로 이러한 자동 심사대 이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