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이번 음력설(CNY) 연휴기간과 연휴 전후로 우드랜즈와 투아스 검문소를 이용하는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은 입국 심사 시간 지연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은 우드랜즈와 투아스를 통한 교통량이 피크 시간대의 경우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음력설 연휴기간 차량으로 우드랜즈와 투아스 검문소를 통과할 때 여행자의 평균 대기시간은 약 3시간이었습니다.

이민국에 따르면 2022년 연말 성수기 기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싱가포르 육상검문소를 통과했으며 하루 평균 약 36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당국은 연휴기간 차량 이용자에게 육상교통청의 OneMotoring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도록 조언했습니다. 교통상황은 ICA 페이스북 및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는 싱가포르로 돌아올 때 육상검문소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 SG 도착 카드 건강 신고서 제출이 면제됩니다. 다만 항공이나 해상 검문소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자는 폭죽, 박과(육포) 등 금지 품목을 반입할 수 없으며 싱가포르에 등록된 차량으로 싱가포르를 출발하는 여행자는 차량 주유 탱크의 4분의 3 이상을 채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