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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외법인 설립 많은 국가, 미국-베트남-중국-일본-싱가포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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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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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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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년 동안 해외직접투자를 통해 신규 설립되는 한국 해외법인 수가 많은 국가가 미국, 베트남, 중국, 일본, 싱가포르 순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매일경제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이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기준으로 신규 해외법인이 100개 이상 설립된 곳은 미국(559개), 베트남(553개), 중국(479개), 일본(186개), 싱가포르(109개) 등 5개 국가로 집계되었습니다.
미국은 2022년 신규 신설 법인 수는 532개로 9년 간 연평균 수치보다는 적지만 2014년 527개 수준 보다는 높습니다. 중국의 대체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신규 해외법인 수는 2014년 459개에서 2019년 911개로 2배 가량 급증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233개에 머물렀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 신설 법인 수가 133개로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9년 평균치(109개)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2014년 58개보다 2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는 신규 법인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인도, 폴란드, 헝가리 등은 상위 5대 국가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신설 법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기업 해외법인 설립 상위 5개 국가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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