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치러진 국제학사(IB) 디플로마 시험에서 싱가포르 응시자들이 매우 높은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발표된 IB 디플로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응시자들의 평균 점수는 45점 만점에 39.5점으로 전 세계 평균인 30.9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인 35.6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120명의 전체 만점자 중에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55명이 싱가포르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IB 시험은 전 세계에서 18,100명 이상이 응시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2,276명이 디플로마 프로그램(DP)과 경력 관련 프로그램(CP)에 응시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ACS(인디펜던트), 세인트죠셉스인스티튜션(SJI), 마드라사 알주니드 알-이슬라미야, 싱가포르 스포츠 스쿨, Sota 와 ACS 국제학교, SJI 국제학교, 화총 국제학교 등이 IB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05년 싱가포르에서 IB 디플로마 과정을 최초로 인가 받은 ACS(인디펜던트)의 경우 응시생 440명이 모두 합격했으며 응시생 평균 점수는 41.8점입니다. 369명의 학생들이 4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세인트죠셉스인스티튜션(SJI)은 266명이 응시해 41점의 평균 점수를 받았습니다. 205명이 4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SJI 국제학교의 경우 198명이 응시하여 평균 39점을 얻었으며 응시생의 50.5%가 40점 이상을 획득했습니다.

Sota(School of the Arts Singapore)의 경우 164명이 응시했으며 디플로마 프로그램 응시생들은 평균 39.7점을 얻었으며 응시생의 절반 이상이 4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