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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8일부터 중국 국경 재개방, 싱가포르 보건당국 타국가와 동일한 입국 조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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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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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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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8일부터 중국 당국이 국경 개방을 재개하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은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중국 입국자에 대해 현재의 동일한 입국 조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다른 국가 입국자와 동일하게 중국 입국자도 백신 접종 미완료자인 경우에 한해 출발전 음성 결과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단기 방문자의 경우 코로나 19 관련 의료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다만 보건 당국은 국제적인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국경 보건 조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국경을 다시 개방함에 미국, 일본, 필리핀, 이탈리아, 대만 등 일부 국가들은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감염자 수 규모를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새로운 변종의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1월 8일부터 본토 거주자들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또한 1월 8일부터 해외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도착 시 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표 후 여행 사이트에서는 중국 여행자의 싱가포르 예약이 600%, 한국, 홍콩, 일본, 태국 예약은 약 400% 급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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