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해열제 및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 가디언, 왓슨스에서 파나돌, 뉴로펜 제품에 대해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어프라이스는 12월 22일부터 파나돌과 뉴로펜 제품을 조합하여 최대 4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헬스 소매 체인인 왓슨스는 고객 당 파나돌 제품을 최대 6개까지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디언 또한 파나돌과 뉴로펜 구매를 12월 24일부터 고객 당 6개로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감기 및 독감에 대비한 싱가포르 내부 소비 외에 중국 등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해 약국에서 기본 감기약이 품절되는 상황에서 싱가포르 일부 구매자들이 대량으로 중국 등 해외로 의료용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어프라이스는 고객들이 개인적인 용도로 필요한 것만 구매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기본 감기 상비약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일부 브랜드는 재입고 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대중들이 필요한 경우 다른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