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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기간 싱가포르 총 기부금액 감소했지만 사회복지부문 기부는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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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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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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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싱가포르 자선단체 기부금액은 대면 모금 행사 등의 취소로 2019년에 비해 약간 감소하였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자선단체위원회(COC)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2천개 이상 자선 단체의 2020년 회계연도 기부 모금액은 31억 2천만 달러로 2019년 회계연도 32억 5천만 달러에서 4% 감소했습니다. 다만 이 금액은 2017년 회계연도 26억 5천만 달러, 2018년 회계연도 28억 7천만 달러 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2020년 회계 연도 기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선단체들의 대면 모금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종교 단체 기부금은 11억 7천만 달러로 2019년 회계연도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반면 사회복지부문 기부금은 6억 860만 달러로 2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기간 사회복지부문 기부금 증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싱가포르에는 2,359개의 자선단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약 절반은 종교 단체이고 나머지는 사회, 복지, 의료, 교육, 예술 분야 자선 단체입니다.
싱가포르 연도별 부문별 기부 금액 (출처: C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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