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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토사 팔라완 해변에 재활용 목재로 만들어진 거대 트롤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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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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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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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팔라완 해변에 재활용 목재로 만들어진 4개의 거대한 트롤 조형물이 설치되었습니다.
덴마크의 아티스트이자 재활용 활동가인 토마스 댐보 작가가 만든 이 조형물은 싱가포르에서 버려진 나무 팔레트, 상자, 마루판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재활용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97개 작품을 전 세계 주요 공원에 나누어서 설치했으며 12월 13일 공개하였습니다. 97개 작품 중 4개가 싱가포르에는 센토사에 설치된 된 것입니다.
토마스 작가는 각 트롤에게 환경 오염, 해양 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고유한 개성과 이야기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버려진 쓰레기가 사람들을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센토사의 4개 트롤 조형물은 팔라완 비치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센토사 측은 방문자들이 이 작품을 찾을 때 신비감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형물은 2024년까지 센토사에 있게 됩니다.
한편 싱가포르 환경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싱가포르 생활쓰레기 재활용은 13%에 머물고 있다며 싱가포르 생활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 메시지를 담은 센토사 거대 트롤 조형물 (출처: 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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