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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 및 재개방으로 홍콩, 태국, 싱가포르 최대 수혜, 수출-관광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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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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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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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와 재개방 확대에 따라 최대 수혜국은 홍콩, 태국, 싱가포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2월 12일 골드만삭스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 규제를 철폐하고 경제를 다시 개방함에 따라 해외 상품 수입이 늘고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홍콩, 태국, 싱가포르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 내 국내 내수가 5% 증가하고 3년 동안 억눌린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 수요가 풀리면서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과 태국의 경우 수출과 관광 수입이 증가해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7.6%와 2.9% 증가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도 각각 1.2%와 0.7%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경제 재개방에 따라 석유 수요를 증가시켜 세계 유가가 배럴당 15달러 가량 상승할 수 있어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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