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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19 추가 완화 조치, 싱가포르 수출 및 관광에 긍정적, 인플레이션 가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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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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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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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중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추가 완화 조치를 포함하는 10개 항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 및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의 수출 주도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의 소비 활성화가 정점을 찍기 시작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통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들이 규제를 완화하였습니다. 공공 장소에 입장하거나 교통편을 이용할 때 더 이상 음성 검사 결과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여행 제한이 해제된 지 하루 만에 여행 플랫폼의 검색과 예약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의 항공권 검색은 목요일 438% 급증했습니다. 거의 3년 동안 강력한 봉쇄, 대량 검사 및 철저한 검역 체제 상황에서 지출을 줄이고 살았던 중국 소비자들이 여행 및 통제 완화와 함께 보복 소비와 보복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싱가포르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중요성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19 이전 중국은 싱가포르 수출의 18%, 관광객 입국의 19%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싱가포르의 수출과 관광 유입이 증가하여 긍정적인 요인이 높습니다. 다만 이러한 요인이 현재 정점을 찍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싱가포르 물가상승률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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