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와 양국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2월 6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조세핀 테오 장관과 양국간 AI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에서 확정된3대 우선 협력과제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기술 개발을 위한 AI 공동 연구, 디지털 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인허가 정책 교류, AI 안정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신뢰성 검증 체계 협력입니다.

한편 한국은 2019년 국가 AI 전략, 올해 9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도 2018년 스마트 국가 전략, 2019년 국가 AI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AI 기술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적 전략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AI 융합 기술 활용 분야에서 양국 간 공동 실현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긴 동안 삼성전자, SKT, 네이버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방문하여 AI의 최신 혁신 사례 및 실제 적용 사례 등을 관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출처: 과기정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