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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올해 뎅기열 감염 사례, 작년 6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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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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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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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기준으로 2022년 현재까지 총 3만 건 이상의 뎅기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1년 전체 발생 건 수의 거의 6배에 해당됩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뎅기열 감염 사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 추세가 2023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를 했습니다. 환경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주간 뎅기열 감염사례는 200건에서 300건 사이라며 올해 뎅기열이 가장 극심했던 5월 주간 발생 건 수인 1,500건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3년 같은 기간 평균 사례 보다는 약 20% 높은 수준입니다.
환경청은 연말인 이 맘때 뎅기열 사례가 많이 증가하면 다음 해 싱가포르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발생하곤 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실제 2019년과 20201년 연말 뎅기열 감염 사례가 증가했을 때 그 다음 해에 대규모 발생 사례가 있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Pasir Ris Street 71, Jurong East Avenue 1 등 69 곳의 뎅기열 클러스터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연도별 싱가포르 뎅기열 감염 사례 추이 (출처: 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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