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과세 당국이 현재 폭등하고 있는 주택 임대료 가격을 반영하여 주거용 부동산의 연간 가치를 인상함에 따라 주택 소유자는 2023년 더 높은 부동산세를 납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모든 자가 거주 부동산에 대해 최대 60달러의 일회성 세금 환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MOF)와 국세청(IRAS)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2023년 적용될 주거용 부동산의 연간 가치를 검토하여 2023년 1월 1일부터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룸, 투룸 공공아파트(HDB) 소유자는 주택의 연간 가치가 8,000달러 미만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부동산세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다른 HDB 아파트 유형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리베이트를 고려한 후 2022년에 비해 부동산세가 30 ~ 70 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과세 당국이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부동산의 연간 가치를 결정하기 위해 시장의 임대 가격 추세를 모니터링한다며, 올해 공공아파트(HDB)와 민간 콘도 임대료가 20% 이상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부동산세 인상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모든 자가 거주 부동산에 대해 최대 60달러의 일회성 세금 환급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