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중앙업무지구(CBD)에 6km의 추가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었습니다. 기존 자전거도로와 합치면 CBD 지역에 총 21km 자전거 도로가 확보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교통부장관은 중앙업무지구에 신규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었다며 새로운 자전거 도로는 주요 업무 빌딩, 지하철 등 편의시설, 탄종파가 플라자, 라우파삿, 홍림 컴플렉스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추가 자전거 도로 완공은 장기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한 싱가포르 전역의 자전거 도로 확충 사업의 일환입니다.

교통부 장관은 출퇴근 시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려면 자전거 도로 외에 자전거 주차장, 샤워 시설 및 사물함과 같은 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이러한 인프라 시설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액티브 커뮤트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업무지구에는 현재 4,800개의 공공 자전거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중앙업무지구 신규 자전거 도로 (출처: 육상교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