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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작년 4,480억 달러 해외 자산가 신규 자금 유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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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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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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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작년 한해 4,480억 달러의 기록적인 신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싱가포르에서 작년 한해 싱가포르에 유입된 신규 자금이 4,480억 달러라며 이는 그 이전 연도 보다 5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큰 자금이 유입될 경우 우려되는 요소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며, 싱가포르 규제 당국은 유입 자금을 차단하지 않고 부동산 과열 방지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금융 허브를 추구하는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꼽힙니다. 세계 많은 초고액자산가들이 개인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주택 시장은 호주, 홍콩, 캐나다 등 다른 국가 주택 시장이 크게 침체하는 가운데 드물게 과열되고 있습니다. 일부 집주인은 임대 연장 시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두 배까지 인상할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한편 통화청장은 투자할 곳을 찾고 있는 아시아 전역의 부자들의 자금이 싱가포르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 홍콩 등 동북아시아 자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싱가포르가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 가격이 전례 없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면 향후 기록적인 신규 자금 유입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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