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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통화당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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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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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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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당국(MAS)은 단일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규제하는 안을 발표했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 청취 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규제 조치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와 자매 토큰인 루나의 붕괴로 주요 암호화폐업체가 파산하고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을 배경으로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는데 보통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됩니다. 최근 일어났던 루나 사태와 같이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페깅에 실패하면 코인 가치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 통화청이 제안한 규제안은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 가치가 500만 달러를 초과하는 회사에 적용됩니다. 코인 발행회사는 유통 중인 단일 통화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액면가 또는 명목 가치와 최소한 동일한 현금 또는 단기 국채와 같은 준비 자산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 자산은 페깅된 통화와 동일한 통화로 표시되어야 합니다.
싱가포르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은 싱달러, 미국달러, 일본 엔화 등 10개 통화에만 고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인 발행회사는 준비자산을 분리하고 적시에 액면가로 환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의 환매권과 같은 세부사항이 적힌 백서를 발행해서 공개해야 합니다. 기본 자본 요건은 100만 달러 또는 연간 운영 비용의 50% 중 더 높은 금액을 충족해야 합니다.
통화청은 이번에 제안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조치는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계의 의견을 반영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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