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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회복 후 오랫동안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원인과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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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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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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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오랫동안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0년 1월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NCID)에서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1명은 감염 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기침과 숨가쁨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6월 Lung 이라는 저널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의 1,950명 중 약 2.5%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지 1년 후에도 여전히 기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렁회남 박사는 코로나19환자가 부비동염, 위식도역류, 천식 및 기관지염 같은 기도 관련 문제를 겪거나 인후부 신경 자극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침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기관지염이나 천식 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에 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후 기도 및 인후부가 매우 민감해져서 찬공기, 찬음료 등에 접촉될 경우 과민 반응을 일으켜 장기간 기침을 유발하는 “기관지 과민성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렁 박사는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목을 진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추운 환경, 맵거나 신음식을 섭취할 경우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환경과 음식물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기침을 계속할 경우 인후부에 손상을 초래해 더 많은 기침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침을 참을 수 있다면 최대한 참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심할 경우 기침의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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