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이가(bivalent)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하였습니다.

이가 백신은 기본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과 오미크론 BA.4 및 BA.5 변종을 모두 타켓으로 합니다. 이가 백신은 기본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에 따르면, 화이자 이가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에 대해 더 강한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기존 코로나10 변종에 대해서도 여전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가 백신의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지난 목요일 의회 질의에서 화이자 이가 백신 접종 시작이 올해 말 전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가 백신은 아직 기본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 또는 50세 이상 연령이면서 백신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사람에게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