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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거주자 70%는 중범죄에 대한 사형 집행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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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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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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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10명 중 7명은 고의적 살인, 총기 사용, 마약 밀매 등 중범죄에 대한 사형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10월 19일 사형 집행에 대한 3건의 조사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건의 조사, 연구는 2021년 내무부 연구통계국(RSD)에서 실시한 사형에 대한 싱가포르 주민들의 태도에 관한 설문조사,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싱가포르 정책연구소(IPS)에서 진행한 사형제도 사용에 대한 태도 연구, 2018년부터 2021년 두 단계에 걸쳐 내무부 홈팀 행동 과학 센터(HTBSC) 의뢰로 진행된 싱가포르의 범죄 상황, 법률 및 안전에 대한 거주자 인식 조사입니다.
18세 이상 응답자 2,000명 대상 IPS 연구에 따르면 고의적 살인(71.4%), 불법 총기 사용 (60.1%), 상당한 양의 마약밀매(61.5%) 등에 대해 사형 집행을 지지했습니다. 또한 다수가 사형 집행이 중대 범죄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는데 IPS 연구에서는 78.2%, RSD 설문에서는 83%이상이 동의했습니다. HTBSC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가 싱가포르의 엄격한 법집행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사형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한 국가가 108개국입니다. 56개국은 법적으로 사형제가 존재합니다. 이 중 27개국은 최소 지난 10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나라입니다.
엠네스티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에서 최소 2,000건의 사형이 선고되었으며 579건의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이란이 314명으로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했으며, 이집트(83명), 사우디아라비아(65명), 시리아(24명), 소말리아(21명), 미국(11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형에 대한 데이터가 국가기밀로 분류되는 중국은 관련 자료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교수형이나 총살형으로 사형을 집행합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은 독극물 주사 투입을 선호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칼로 참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형 집행에 대한 싱가포르 거주자 조사 (출처: 내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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