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하철역에서 소포 발송이 가능한 팝스톱(POPStop)이 내년 1월부터 설치됩니다. 여건상 우체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지하철 내에 있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싱포스트는 내년 1월부터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지하철 역부터 팝스톱을 배치할 예정이며 고객 편의를 위해 포장재를 비치합니다. 또한 언제든지 소포를 부칠 수 있도록 팝드롭(POPDrop)이라는 자동 설비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소포는 싱포스트 모바일 앱을 통해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추적할 수 있습니다.

싱포스트는 팝스톱을 통해 우표 구매, 청구서 결제, 모바일 카드 충전과 같은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포스트는 기존 도어투도어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 직접 수령이 되지 않는 경우 여러 차례 택배 발송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팝스톱은 지하철 출퇴근 경로에 따라 전략적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소포의 양이 적은 경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과 베인앤컴퍼니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2027년 200억 싱가포르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