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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소매 판매, 완만한 성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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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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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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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매 판매가 13%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매 판매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성장세 둔화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였으며 올해 8월 소매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블룸버그 예측치는 15.4% 증가였으나 전망치를 하회했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의 품목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의류와 신발 품목이 64.7%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가방, 신발 품목의 매출 증가가 컸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42.8%, 식품과 주류 매출도 48.5% 늘었습니다.
반면 자동차 판매는 7.9%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는 6.3%, 미니마트와 편의점은 3.9% 각각 매출이 줄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코로나19 완화로 억눌린 소비 지출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며 7월과 8월에 레크리에이션 용품과 식음료 서비스 등의 매출이 감소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노동시장 여건과 관광객 수요 회복이 매출 증대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2년 8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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