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된 후 올해 다시 재개된 2022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대회에 302,000명의 관중이 참여해 역대 최고 관중 기록을 보였습니다.

이전 최고 관중 수는 2008년 싱가포르 그랑프리 첫 해 대회의 300,000명 입니다. 코로나 19 이전 열렸던 2019년 대회에서는 268,000명의 관중이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을 찾았습니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취소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F1 최고 관중은 싱가포르 상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아주 좋은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호텔 점유율도 매우 높았으며 레이싱 기간에 맞춰 90,000명의 대표단이 싱가포르에 방문하여 최소 25개의 마이스(MICE) 행사가 치러졌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F1 경주를 통해 15억 달러 이상의 관광 수입 증가와 3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한편 싱가포르 관광청은 올해 1월 싱가포르 그랑프리 대회를 향후 7년간 계속 개최하기로 계약하였습니다. 통상산업부와 관광청이 매년 경기 비용 1억 3,500만 달러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싱가포르 GP가 부담합니다.

포뮬러 1 싱가포르 그랑프리 대회 역대 관중 수 (출처: 싱가포르 GP)

2022년 302,000명

2008년 300,000명

2019년 268,000명

2018년 263,000명

2013년 262,527명

2022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출처: 싱가포르 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