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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변화로 향후 싱가포르에 낮은 더 덥고 밤은 더 선선한 양극화된 날씨 빈번해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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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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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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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향후 싱가포르가 낮은 더 덥고 밤은 더 선선한 양극화된 날씨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28일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변화하는 날씨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일기 예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가장 더운 날은 4월 1일이었고 애드미랄티 지역이 섭씨 36.8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는 1983년 4월 17일 텡아지역에서 기록된 역대 최고 기온인 3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온도였습니다.
가장 기온이 낮았던 밤은 올해 2월 20일 주롱 웨스트 지역의 20.4도 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역대 가장 낮은 기온은 1934년 1월 30일과 31일에 기록된 19.4도입니다.
올해 하루 강우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2월 27일 타이성 지역의 142mm였습니다. 가장 가물었던 달은 7월 파시르 판장 지역으로 1달 동안 강우량이 38.8mm에 그쳤습니다.
한편 유엔의 최고 기후 과학 기관인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은 2021년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0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싱가포르가 더 무더운 폭염과 심각한 홍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은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싱가포르 기후 연구 센터가 주관하는 세 번째 국가 기후 변화 연구 모델을 내년 9월까지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싱가포르와 주변 동남아 지역의 육지와 바다를 가로 세로 8km 그리드 셀로 나누고 각 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우량, 해수면 상승의 변화를 2100년도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싱가포르 최고 및 최저 기온, 최고 및 최저 강우량 (출처: 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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