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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홍콩 제치고 아시아 최고 금융 중심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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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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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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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 중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2 글로벌 금융센터지수(GFCI)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이전 조사보다 3 계단 상승한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이전까지 3위를 지켰던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동안 홍콩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 위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홍콩 보안법 실시로 자유로운 기업 환경이 훼손되어 글로벌 금융 기업들이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입출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 기업들이 모이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수에서 세계 최고 금융 중심지는 변함없이 뉴욕과 런던으로 꼽혔습니다. 싱가포르, 홍콩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선전, 파리 순으로 금융 허브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은 파리에 이어 11위에 올랐으며 시드니는 13위, 도쿄는 16위에 위치했습니다. 두바이는 17위로 중동 지역에서 가장 금융이 발달한 도시로 꼽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로 모스크바의 경우 22계단 하락한 73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7계단 하락한 114위로 떨어졌습니다.
2022 글로벌 금융센터지수 (출처: Z/Yen 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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