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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환경청, 모든 음료에 환경 보증금 부과 후 빈 용기 재활용시 환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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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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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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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2024년 중반부터 모든 플라스틱, 캔 음료수에 10-20센트의 재활용 보증금을 부과하고 이후 빈 용기를 재활용 시 해당 보증금을 환불하는 정책을 추진합니다.
9월 20일 발표된 환경청(NEA)의 새로운 재활용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150 밀리리터에서 3리터 사이의 플라스틱 용기 또는 캔에 담긴 음료는 앞으로 모두 10센트에서 20센트 사이의 재활용 보증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같은 용량의 음료에는 같은 금액의 보증금이 부과됩니다. 각 음료에는 보증금이 표시됩니다.
소비자들은 빈 용기를 반환 지점에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환급은 현금 또는 전자 이체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반환지점은 200 제곱미터 크기 이상의 모든 슈퍼마켓에 설치되며 편의점 및 커뮤니티 센터에도 마련됩니다.
반환지점에 설치되는 기기는 역자판기(reverse vending machine) 형태로 도입됩니다. 동전을 넣으면 음료가 나오는 자판기의 반대 형태로 빈 음료 용기를 넣으면 현금을 돌려 받는 형태입니다.
환경청의 계획은 싱가포르에서 음료 용기의 재활용률을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전체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6%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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