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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노동시장, 공석 일자리 많지만 총고용 늘고 해고 및 실업률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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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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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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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노동시장은 여전히 경직된 상태를 지속하고 있으며 여전히 공석 일자리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총고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었고 해고 및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의 2분기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공석 일자리 수는 7분기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2분기에 126,100개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고용주가 근로자를 찾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2분기 총고용은 66,500명 증가하여 전 분기의 42,000명 증가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노동부는 현재 싱가포르 총고용 수준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99.5%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특히 국경 통제 완화 후 건설, 제조 분야에서 외국인 고용 증가가 많았습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외국인 고용 수준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0% 낮은 수준입니다.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올해 3월 기준 2.2%에서 올해 7월 기준 2.1%로 추가 하락했으며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거주자 실업률은 같은 기간 3%에서 2.9%로 떨어졌습니다. 2분기 해고는 990명으로 1분기 1,320명에서 줄었으며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직원 만 명당 5명의 해고율을 의미합니다.
노동부는 국경 제한 및 국내 방역 조치 등이 완화됨에 따라 식음료 서비스 등 소비자 대면 부문의 인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반면 금융, 보험 등 대외 지향적인 업종은 글로벌 경제 역풍 속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2년 2분기 싱가포르 노동시장 현황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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