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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글로벌 핵심 인재 유치 위해 신규 취업 비자 신설 (내년 1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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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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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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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각 분야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취업비자인 “해외 네트워크 전문가 비자(Overseas Networks and Expertise Pass)”를 신설합니다.
이 비자 신청자는 3만 달러 이상의 월 고정 급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금액은 현재 EP 소지자의 상위 5%에 해당됩니다.
노동부는 이 신규 비자 소지자는 동시에 여러 회사에서 근무하거나 여러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이 부여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EP 소지자는 특정 회사의 특정 직무 수행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신규 비자는 5년 짜리 비자로 일반적으로 2 ~ 3년 유효한 EP비자보다 유효기간이 두 배 정도 깁니다. 이 신규 비자 소지자는 동반 가족 비자를 요청할 수 있으며 배우자는 허가서(LOC)를 받고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노동부는 예술, 문화, 스포츠, 과학, 기술, 연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인재는 3만 달러 이상 급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신규 비자와 별도로 내년 9월 1일부터 기존 EP 제도도 일부 변경됩니다. 새로운 벤치마킹 시스템이 도입되어 패스 소지자의 상위 10% 그룹은 싱가포르 정부의 공정기반프레임워크(FCF) 기준에 따른 구인 광고 의무 및 콤패스(Compass) 프레임워크에서 면제됩니다. 콤패스 프레임워크는 내년 9월 1일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되는 EP 평가 방식으로 신청자 개인과 신청하는 회사의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EP 지원자를 평가하는 점수 기반 프레임워크입니다.
또한 노동부는 기업이 비즈니스 요구에 좀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1일부터 공정기반프레임워크에 따른 의무 구인 광고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14일로 단축합니다. 그리고 고급 기술 인력 부족에 따라 경력이 많은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5년 EP 옵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8월 29일 노동부 발표 싱가포르 비자 정책 변경 내용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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