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1일부터 소매부문 근로자는 최저 임금 및 근로자 교육 등의 의무 사항이 적용되는 점진적 임금인상 모델(PWM) 적용을 받게 됩니다.

[1] 점진적 임금인상 모델(PWM)이란 무엇입니까?

싱가포르에서 2012년 도입되었으며 기술 업그레이드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저임금 근로자의 급여를 인상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이 모델은 다양한 기술 수준의 근로자에 대해 최소 급여와 근로자 교육 요구 사항을 설정합니다. 현재 청소, 경비, 조경, 엘리베이터 유지 보수 같은 업종에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 9월 1일부터 소매 업종도 이 모델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2] 소매업계에서 이 모델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소매업체에 종사 중인 정규직 또는 파트타임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소매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중 약 19,000명의 정규직 저임금 근로자가 향후 3년 동안 매년 8.4% ~ 8.5%의 급여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 이 모델이 적용되지 않는 근로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현재 기업은 고용하는 외국인의 수에 따라 현지 근로자 중 일부에게 로컬 적격 급여(LQS: local qualifying salary)를 지급해야 합니다. LQS는 워크퍼밋과 S 패스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한 회사의 쿼터 수를 계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현지 직원의 수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올해 9월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회사는 모든 정규직 로컬 직원에게 최소 1,400달러의 로컬 적격 급여를 지급해야 합니다. 외국인 고용이 없는 10인 이상 기업은 LQS 규정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4] 이 모델이 적용되면 앞으로 급여가 얼마나 인상되나요?

이 모델에 적용되는 근로자는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급여가 인상됩니다. 직급과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5] 싱가포르 정부는 이 모델에 적용되는 회사를 어떻게 지원합니까?

싱가포르 정부는 PWM으로 전환되는 고용주를 지원하기 위해 적격 급여 인상 분을 공동 펀딩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6] 이 모델에 적용되는 고용주가 정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이 모델에 적용되는 고용주는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요구사항에 맞는 급여 등 필요한 조정사항을 반영해야 합니다. 내년 3월 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소매업체가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PWM 요구 충족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향후 외국인 취업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