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승객 수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50%를 달성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50% 달성 목표는 최초 올해 연말까지 달성하는 것이었으나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예상보다 6개월 빨리 목표에 도달하였습니다.

창이공항그룹(CAG)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창이공항 출발, 환승, 도착 승객은 약 290만 명입니다. 이는 2019년 6월 580만 명의 50% 수치에 해당됩니다. 항공편 기준으로는 올해 6월 총 18,400편의 항공편이 창이공항을 통해 이착륙했습니다. 이는 2019년 6월 31,391편의 58.6%에 해당됩니다.

창이공항그룹은 4월 이후 국경 제한 조치가 해체된 것과 휴가 시즌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편도 동아시아를 제외하고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창이공항은 현재 총 85개 항공사의 항공편을 전 세계 130개 도시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주요 공항 승객 수도 빠르게 회복 중에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과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의 승객 수는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영국 히드로 공항은 83%, 미국 케네디 국제공항은 92%, 호주 시드니 공항은 88% 의 회복 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