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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13년만에 최고치 기록, 식품-소매-전기가스-자동차-주택 임대료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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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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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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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싱가포르 근원 물가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인 4.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식품, 소매품목,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 통상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물가가 6월에도 계속 상승했으며 근원 물가상승률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가격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가용, 주택 임대료와 같은 개인 교통 및 숙박 비용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물가 수준을 더 잘 반영하는 근원 물가상승률은 6월에 4.4%까지 올라갔습니다. 식품, 소매, 유틸리티 가격은 높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6월 전체 인플레이션 또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해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가격과 임대료 등 숙박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6월에는 식품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5월 4.5%에서 6월 5.4%로 뛰었습니다. 또한 서비스, 소매, 전기 및 가스, 숙박 및 개인 교통 등 부문에서 광범위한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근원 물가상승률이 올해 3분기 정점에 이른 후 연말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추이 (출처: 통화청, 통상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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