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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감염 세계보건비상사태 선포, 싱가포르 7, 8번째 감염 사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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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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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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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원숭이두창(monkeypox)에 대해 세계 보건 비상사태(global health emergency)를 선언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7번째, 8번째 추가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에스토니아에서 온 46세 남성과 26세 싱가포르 남성이 원숭이두창 감염에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는 4건의 현지 사례와 4건의 해외 유입 사례 등 총 8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에스토니아 남성은 7월 21일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했으며 발진과 부종 등이 확인되어 7월 24일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남성도 신체 부위 발진 등으로 7월 24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은 국립감염병센터(NCID)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주 토요일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세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현재 전 세계 70개 국가와 지역에서 16,000명 이상이 감염되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원숭이두창 확진자에 대해 국립감염병센터에 격리해서 치료하며 밀접접촉자는 21일 동안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저위험 접촉자도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인 21일 동안 전화 감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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