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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원숭이두창(monkeypox) 첫 지역 감염 확진 사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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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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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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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원숭이두창(monkeypox)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싱가포르 거주 45세 말레이시아 남성이 7월 6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국립전염병센터(NCID)에 입원해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보건부는 이 남성과 관련하여 함께 거주했던 2명과 사회적 접촉자 1명 등 총 3명이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어 이들을 21일 동안 격리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추가적인 접촉자가 있는 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한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7월 5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7,000명을 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를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로 선포해야 하는 지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이 달 중순 재소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유럽이 원숭이두창 감염의 주요 진원지로 전 세계 감염 사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1,352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1,258명), 독일 (1,242명)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도 552명으로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처음으로 확진자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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