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닭고기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한 싱가포르가 곧 인도네시아로부터 닭고기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6월 30일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의 냉동, 냉장, 가공 닭고기의 새로운 공급원으로 승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에 닭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20개 국가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닭고기 수입 인가는 식품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식품 공급 문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는 닭고기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후 캄풍 치킨과 블랙 치킨의 수출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육계는 수출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전체 닭고기 수입량의 34%를 말레이시아에서 공급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