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 공항의 문제로 인해 싱가포르 도착 수화물 분실 건수가 증가했으며 수화물 수령 대기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창이공항의 지상업무 담당회사인 새츠(Sats)는 글로벌 항공 인력 부족 현상으로 출발 공항에서의 문제로 싱가포르 도착 수화물이 분실되거나 파손된 보고 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항공 여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런던의 히드로 공항 등 유럽 공항은 특히 이러한 수화물 분실 및 수화물 수령을 위한 긴 대기줄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공항들은 큰 혼란 상황은 피하고 있지만 향후 항공 여행량이 더 증가하면 유럽 공항과 같은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새츠 담당자는 일부 항공편의 승객들은 악천후와 여행자 급증 등으로 위탁 수화물을 수령하는데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항공 부문은 지난 2년 동안 35,000명의 인력 중 약 3분의 1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올해 말까지 인력 수준을 코로나 이전 수준의 85%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