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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노동부, 작업장 안전 관리 미흡한 기업에 대한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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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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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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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작업장 사고 사망자 수가 급증한 후 싱가포르에서 작업장 안전에 소홀한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합니다.
노동부는 6월 14일부터 작업장 안전 및 보건(WSH: workplace safety and health) 활동을 소홀히 한 기업은 더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화된 처벌 기준에는 노동부의 안전 점검 중 관찰된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가 최대 5,000달러까지 두 배로 오릅니다. 또한 작업장 사고로 작업 중지 명령을 받았거나 근로자가 중상을 입은 경우, 회사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외부 감사인을 고용해야 합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6건의 작업장 사고 사망 건 수가 발생해 2016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또한 노동부는 올해 첫 4개월 동안 200명 이상의 작업장 사고 중상자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사망자와 중상자 중 65%가 중소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2022년 2분기 1,400건 이상의 작업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거의 두 배에 해당됩니다.
노동부는 작업장 사고 발생 사례를 보면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 관리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며 회사 경영진이 작업장 안전과 근로자 보건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연도별 작업장 사고 사망자 수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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