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십 년 동안 싱가포르 월별 평균 최고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의 월 평균 최고기온이 이전 평균 최고기온보다 높았습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한 달 동안의 일 최고 기온의 평균을 나타냅니다.

* 2017년 – 2021년 월별 평균 최고 기온이 31도를 넘은 경우 : 53개월

* 2012년 – 2016년 월별 평균 최고 기온이 31도를 넘은 경우: 48개월

* 2007년 – 2011년 월별 평균 최고 기온이 31도를 넘은 경우: 42개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평균 최저기온의 상승도 확인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달은 12월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매년 12월 평균 최저 기온도 1992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기온 상승은 온실 가스 배출 증가, 도시 열섬 현상, 일시적 기상 현상(엘니뇨 등) 등이 요인이며 세계 평균 기온 상승 보다 2배 이상 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어린이, 노인, 야외 노동 근로자와 같은 취약 인구 및 국가 기반 시설이 기온 상승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싱가포르 기온 상승 (출처: 기상청, 스트레이츠타임즈)